| 제목: 시민 66%가 의정비 인상 반대 |
의정비인상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대다수의 원주시민들이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정비 인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주시민연대(대표 김진희)가 지난 23~26일 원주시민 327명을 대상으로 ‘시의원 보수 인상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및 유급제 지방의원에 대한 평가’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15%인 215명이 현재 의정비 2958만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29.23%인 95명이 3000만~3500만원으로 3.69%인 12명만이 3500만~400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답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의회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4500만~5000만원 이상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92%인 159명이 ‘현재의 의정비가 너무 많다’고 답한 반면 ‘적정하다’는 100명,‘ 너무 적다’는 6명에 그치는 등 대부분의 시민들이 의정비 인상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원주시의회 의정비 인상 계획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급제 시행 후 의회 활동에 대한 시민 평가 역시 ‘좋아졌다’는 의견은 8%(26명)에 그친 반면 ‘별 차이 없다’가 86.15%(280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 ‘나빠졌다’는 의견 5.84%(19명)도 있어 시민들이 의회를 보는 시각이 곱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신뢰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이다. 원주/차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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