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공무원연금 개혁 시안 확정 시점 못박지 않아 |
朴행자"공무원연금, 국민연금 개혁 따라가는게 순리">
"공무원연금 개혁 시안 확정 시점 못박지 않아"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의 일부분"이라며 "국민연금이 먼저 가고 공무원연금이 따라가야 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공무원 개혁의 큰 방향은 오는 2018년까지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맞추는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최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말다툼과 관련, "주무부처에서 조율 안된 사항을 얘기하는 것은 혼선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의견교환을 나눈 것"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이 재정안정화 도모와 함께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맞추자는 근본적인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국민연금 개혁의 연내 통과를 생각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만 유동적인 부분이 있어 시안 확정일을 못박지 않고 있다"고 말해 현 정부내에서의 개혁안 마련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공무원연금 개혁 건의안이 있지만 여기 저기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면밀히 살펴 의견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최근 수원시 공무원의 초과수당 편법 지급과 관련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편법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하고 단기적으로는 초과근무 규정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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