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도지사 항의방문 투쟁 1일차 보고 |
도지사 항의방문 투쟁 1일차 보고
8월18일 11시, 도청앞은 전투경찰과 닭장차로 가득매워 항의방문을 간 사람들이 서있을 자리조차 비좁았다.
도시자의 단체교섭 회피와 지사차량 운전사의 난폭차량 사고, 그리고 항의방문을 원천봉쇄한 도지사에게 한마디 하고자 달려갔다.
그러나 면담조차 거부당해 도청앞 광장에서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려는 순간 무차별 폭력연행이 시작되었다.
특히 전경차 안에서 어느 한 전경이 "(차안에) 카메라 없으니까 까버려" 하더니 연행된 학생과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발길질과 주먹이 날아왔다.
그리고 경찰서밖에서 항의방문이 장대비속에서 3시간이상 진행된 17시20분경 연행된 19명의 동지들이 풀려나오며 정리집회가 시작되었다.
공무원노조 강원본부는 오늘 당초 계획되어 있던 도청 항의방문 투쟁을 마무리하기 위해 도청으로 향했다.
그러나 자치행정국장이라는 작자는 할만큼 했으니 할 얘기있으면 여기서 하자라고 하며 30여 조합원들을 장대비가 쏟아지는 도청문앞에 30분 이상을 세워두었다.
오늘의 투쟁은 여기서 마치지만 내일, 그리고 모레의 투쟁이 있기에 18일 항의방문 1일차 투쟁을 마무리하며 현장으로 돌아갔다.
강원본부 선봉투쟁! 단체협상 쟁취하고 노동3권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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