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중앙위원들 용감했다(마산지부 펌) |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짧은 내 생각으론 이해를 할수 없다..........조합 제시안의 원안이 통과되었다.
나는 그들이 공무원인지 의문을 갖는다. 너무 많은 해직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다...
공무원노조 조직은 병정조직이 아니다
조직운영에 현실감을 반영해 주었그면 좋겠다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보면 결국 대의원대회에서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정상
적으로 이루질수 없음을 곳곳에서 감지할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11. 25임시대대는 희생자구제기금을 받아내기 위한 절차적
의결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일선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할 태세가 전무하다.
조합은 자존심을 너무 내세운다. 정부와 교섭을 통한 합의시도 여의치 않으면
중재단 투입의 조건을 통해 노동3권의 목적을 쟁취하면 하법화를 검토하며
비로서 의결단위의 보고와 합의후 조합원의 동의를 얻으면 합법화 하겠다는
결과를 중앙위를 통해 완성하였다.
한마디로 너무많은 조건이 전제되고 있어 웃음이 나오게 하는 대목이다.
이 정부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의 교섭이나 합의를 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그러하기에 탄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조직을 교란하고 있다
단위지부는 먼저 희생된 동지들의 공판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복직하기
위해 무던히 공을 들이고 노력을 한다고 보아야 한다..
갖가지 사회현상이나 정치, 사회세력간의 불협화음이 어느때보다 높아 있다
우리노조도 그 혼잡한 상황의 중심주변에서 투쟁을 하고 있다..동력은 없지만
한명의 본부장을 압도적으로 제명을 하였다.
우리노조도 파면, 해임되면서 생존권을 박탈한 것에 대해 크게 분개하면서
조합원의 생존권이 달린 제명을 결정하는데 대해 신중해야 한다..너무했다.
공무원노조하다 해임되면 기관이 너무했다면 부당징계라고 외치던 우리가..
합법화를 화두로 던졌다고 제명을 하다니...정말 너무한다. 앞으로 기관에다
대고 해임자 복직시켜라..정부에 대고 복직시켜라 말하는 조합원이 있다면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도 조직에 반한다고 제명하면서 정부에
반하는 공무원노조 조합원을 파면, 해임시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자기눈을 찌른 결정에 그화살이 자기에게 오고 있음을 알라
이런 비이성적인 집단의 대의원대회에서 자기의 소신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는 대의원은 쉽게 찾을수 없을 것이다.
이런 대의원대회에 갈 마음이 없다...또한 조합방침을 이행할 마음도 없다
서로 상대를 비방하고 반대파를 숙청하고자 하는 조직에 미련이 없다..
이제 정해진 수순에 의해 자기의 길을 찾아 총총히 가는것만 남은것 같다.
조합비를 만원으로 결정하였다...그것도 무기한으로 결정하였다.
이를 거부한다.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조직에게 무한의 자금을
납부할 보급대는 줄어들것이다.
조합원수는 8만을 가정한다고 하였다. 희생자수도 확대 산출하였다.
그래 계산은 당신들 맘대로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합비 거출은 힘들다.
현직자의 돈을 너무 쉽게 빨아먹으려 하지 말라. 당신들 마음대로 하는
조직에게 돈주고 마음고생하고 조합원 권익쟁취는 제로인데 조합원을
설득하기엔 너무나 빈약한 이유를 달아야 하니 명분이 없다...
투쟁부대 공무원노조를 원한다면 조합원수를 3만으로 책정하고 조합비는
5만원으로 하는 특공노조가 되어야 한다.
득이 없는 곳에 8만명이 매달려 있을 이유가 없을 테니 말이다.
이번 대대에서 참여는 못한다만 8만조합원 유지는 분명히 재검토해서
계획을 수정통과 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무원노조 꼴통들아 평생노조 해먹고 살아라..징그러운 인간들 분명히
말하지만 중앙위원들 책임지지도 못할 결정을 서스름 없이 결정해 놓았으니
스스로 책임을 지고 분골쇄신 노력해서 원안대로 집행되기를 바란다
ㅎㅎㅎ 이런지경인데 조합은 태평성대 8만조합원에 만원을 조합비로 받겠단다...정말 우끼는 자식들이다/전공노 순천시지부 소속 조합원 1천72명 가운데 12명을 제외한 1천60명이 노조 탈퇴서를 제출한 상태며 전공노 순천시지부는 시청 청사 마당에서 48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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