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AI 비상 방역근무 속에서 골프 물의 공무원 등 사퇴 압력 |
시민 우롱, 납득할 수 없다"…'골프' 물의 공무원 등 사퇴 압력
AI 비상 방역근무 속에서 김제시 공무원과 시의원이 함께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들의 비난과 사퇴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AI 비상근무 속에서 고위 공무원과 시의원이 함께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김제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 가운데 하나인 김제자치 시민연대는 AI 비상 근무속에 김제시청 고위 공무원과 의원들이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제자치 시민연대는 또 AI 발생으로 양계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 공무원과 의원들이 한가롭게 골프를 친 행위는 시민들을 우롱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제자치 연대는 특히 문제의 국장의 직위해제를 포함한 문책을 요구했다.
김제시청 공무원 노조도 성명을 내고 25군데 초소에서 읍면동사무소 직원들까지 투입돼 비상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공무원과 시의원의 행태에 더 이상 할말을 잊었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청 공무원 노조는 또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천여명의 공직자와 10만 시민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고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사퇴압박을 가했다.
참여자치 전북 시민연대도 양계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골프모임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공직기강이 극도로 해이된 일일 뿐 아니라 의원들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북CBS 김진경 기자 cbskjg@cbs.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