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원주시청에서는 |
건물 전체 금연구역 지정 범칙금 도입 … 건강도시 이미지 관리
【원주】원주시가 신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빌딩 선포식을 갖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7일 원주시민 건강의 날을 맞아 시청 앞 광장에서 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빌딩 선포식을 가졌다.
지하2층을 비롯해 지상10층 규모의 청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그동안 흡연실로 이용하던 공간을 휴게실과 여직원 탈의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2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키로 했다.
김기열 시장은 이날 선포문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합회의 회원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 건강을 위한 금연운동 차원에서 신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며 “직원과 원주시민 모두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모형 담배를 절단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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