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이런일이... |
2008-07-29 18:39:44 ]
춘천CBS 박정민 기자
원주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시의원이 술자리에서 동료 의원에게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간부들과 회식자리를 가진 건설도시위원회 시의원 가운데 H 의원이 S 의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S 의원은 주먹을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눈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 의원은 "회식이 끝나갈 무렵 술김에 나이가 어린 H 의원에게 반말을 하자 H 의원이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H 의원은 "술자리에서 홧김에 벌어진 일"이라고 밝힌 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S 의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모 의원이 개인적인 불만으로 시의회 전문 의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려 공무원노조가 사퇴를 요구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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