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때린 결과래요.... |
논 평 -삼척시의회 심낙관 부의장의 결단을 환영하며
지난 8월 25일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한 수해복구 피해지역인 교동 (후진마을) 현장방문을 앞두고 발생된 관계공무원 폭언·폭행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삼척시의회 부의장직 사퇴의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하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삼척지부는 환영하는 바이다.
이번 발생된 불미스런 행위에 대하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시는 의원님과 지역민의를 저버리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하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심낙관 부의장이 부의장직 사퇴의 결단은 다시 한번 성숙된 삼척시의회 위상과 민의를 수렴하려는 심낙관 의원의 용기있는 행동에 대해 지역민의와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임을 믿는다.
이번 계기로 삼척시의회와 삼척시는 8만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견제·조정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의정활동으로 힘차게 매진할 것이다.
“비 온 뒤의 땅이 더욱 단단해 지듯이” 서로의 지난 과오는 앞으로의 성숙된 사고와 발전을 위한 자양분임을 서로 충분히 견지하여, 민의를 대변하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체의 확고한 위상이 서게 될 것임을 700여 삼척지부 조합원들은 믿는다.
다시 한번 불미스런 사태의 책임을 지고 부의장직을 사퇴하는 심낙관의원의 결단을 환영합니다.
2004. 9. 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삼척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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