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한심한 광명시장 |
<긴급공지>
“백재현 광명시장 어용노조를 세워 노조와해 공작하려다 들통”
백재현 광명시장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에 대하여 노조와해 공작을 하려다 들통이 났습니다. 정부 담화문이 발표된 다음 날인 2. 9일자로 안양지방노동사무소에 11명의 직원을 내세워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설립신고의 대표자는 행정7급 한병규(현재 기획예산과 정책개발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백시장 재임기간동안 비서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음)이며, 행정지원과 시정팀 직원이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설립신고를 급히 서두르다 보니 신고서류가 미비하여 안양지방노동사무소에서 보완조치를 요구하여 신고증은 아직 교부받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측했던 대로 행자부 지침을 핑계로 어용노조를 세워 자주적이며 민주적으로 결성된 광명시지부에서 조합원을 강제로 탈퇴시켜 어용노조에 가입을 시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또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정보에 따르면 광명시 집행부에서 행자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노조사무실 폐쇄 등의 좀더 강력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공문을 하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지자체에서 유일하게도 행자부로 직접 전화를 하여 노조탄압의 구실을 찾고자 강력한 공문을 요구한 사실에 행자부 관계자도 당황했다고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밝혔다고 합니다.
그간 광명시 집행부에서 누차 해오던 말은 “행자부 지침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였습니다. 얼마나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말입니까? 양치기 소년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어용노조 설립의 배후를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며, 백재현 광명시장이 퇴진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006. 2. 2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광명시지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