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아직도 이런상사가 |
하도 어이가 없어 몇자 적는다.
오랜만에 군청 자유게시판에 방문해 보았더니 모 면에서 윗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동료직원에게
큰소리로 험한 말을 내뱉는 것을 일을보러 왔다가 옆에서 보면서 아직도 이런곳이 있구나하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신 외지 민원인의 글과 그 답변을 보았다.
그 잘나신 윗분의 답변이 하도 걸작이라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장이라는 이유로 힘없는 하위직에게 욕설을 퍼붓고나서 그 하위직이나 주변의 다른 하위직에게
내가 아까한 행동이 심했나? 하고 묻는다면 올바로 답변할 하위직이 있을까 하는 것은 지나가는
개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한다.
그 윗분 본인의 표현대로 성품이 급하고 목소리도 아무리 크다고해도
거기로 발령받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두번째나 하위직원에게 들이댔다면 정말 직원들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저런 행동이 나올까 하고 느껴진다.
그나마 고쳐진게 그 모양새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많은 세월 그래도 윗분 노릇을 하면서 얼마나 하위직들에게 종부리듯이 행동했을까하고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직원들도 공부하고 노력해서 자기발전을 이루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정말 좋은 이야기이다. 누구나 자기발전을 위해 변하지않고 현재에 머무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지만 본인이 정해놓은 규칙대로 하위직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욕설이나 퍼붓는 그런 상급자는
우리 주변에는 필요치가 않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니나 잘하세요"이다.
찌르고 욕하고 하는것이 그들만의 전유물은 아닌데.................................................
나하남 (2006-03-13 17:17:36)
6급때나 5급때나 그놈의 성질. 아님 인격일까?
직원들한테 존경받는 상사가 되세여!
주임상사보담도 못한 알량한 권력가지구선ㅉㅉㅉㅉ!
선량한 (2006-03-13 18:05:07)
H 면에 있는 그런 사람 이야기 같은데
무지하게 욕을 한다고 주민들에게 들었는데
면장이된 지금도 그렇게 한다고.....
주민들 듣는데에선 집사람에게라도 욕을하지 말았으면.....
아파트 (2006-03-13 19:16:42)
공무원아파트는 알고 있지 욕하고 소리지르는거
정말 가정적으로 빵점이고 인간적으로 빵점이야
사모님만 불쌍하지 그래도 장됐다고 넘 좋아 하시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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