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무의미한 인간들이 있습니다(펌) |
몇일간 계속되던 시장님실 쪽에서의 투쟁소리가 이제는 없어지고 고요하기만 합니다.
어짜피 그렇게 합의할 것을 뭐그리도 야단을 피웠을까? ....
저는 이제 공무원생활을 시작한 시간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시간이 훨씬 더 많은 직원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사리판단과 상황판단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1월이후 많은 직원들이 아쉬움과 실망과 후회와 분노를 체험했을 것입니다.
작년11월15일 아침 감사담당관실 계장님과 자치행정과 계장님 한분은 이번 기회에 파업에 참가한 사람은 다 짤라야 한다고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사무실을 쫓아 다니고 전화를 하고 실과,읍.면.동장님들을 독촉하며 난리를 피워 전국 제일의 원주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치행정과 사무실에서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이 "개떼"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전직원에게 노조탈퇴서 징구등"어처구니 없는 문서가 시행 되었습니다.
왜이런 일이 계속되는 걸까요? 위의 분들은 모두 주요부서에서 이른바 요직에서 근무하면서 큰소리 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먼저 깍듯이 인사하고 하지요.
이제는 보여줍시다. 위와 같은 일을 한 사람이 큰소리 치지 못하고 다시는 위와 같은 분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합시다.
지적과장님.
실명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보내주신 청첩장을 받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과소별도 아닌 담당별로 청첩장을 많이도 보내셨더군요.
저는 1청사 직원입니다. 과장님 얼굴은 알지만 마주치면 절대 인사 안합니다. 앞으로도 안
할거고요. 이유를 물으신다면 과장님은 제가 생각하기에 원주시청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받으실 자격이 없다고 보십니다.
작년11월 그많은 직원들이 고통으로 나날을 보내던 시절, 시장님 출근길에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권승복위원장님의 사모님께 쌍스러운 욕을 하셨죠. 그분이 무슨죄가 있습니까?
오죽 답답 했으면 가족들이 그리 하였겠습니까?
과장님이 그분(가족들)에게 욕을 할 자격이 있습니까?
그리고 천막철거후 시장님께 철거된 천막현장을 차에서 내려서 한번 살펴보고 출근하라 요구하는 해임자(현재 복직)분의 멱살을 잡고 온갖 상스러운 욕을 다하시더군요.
그러더가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강원회복투 직원과 한참 욕을 하며 싸우시더군요.
과장님이 사모님께 욕을 한 것은 그때 고생하던 우리 모두의 가족들에게 욕을 한것이고
해임자의 멱살을 잡고 욕을 한 것은 우리 원주시 모든 직원들에게 욕을 한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열성적이신 분이 인사때 지적과 계장님들 산림공원과등 업무와 전혀 상관 없는 곳으로 보내는 것 왜 못막으셨나요
일부러 과장님이 보내신거가요.
소청과 관련해서는 먼저 과장님이 해명을 하셨으니까 저로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네요.
아시는 분들은 다아시겠지요.
여러 공무원 선배님들
지적과장님댁에 경사가 있다는데 많이 많이 참석해 주세요. 아까워 하지말고 축의금도 많이
많이 넣으시고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보여 드리자고요. 우리들의 속마음을.
그래야지 제2의 지적과장, 제3, 제4의 담당들이 쓸데없는 행동이나 생각을 안할 것 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