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징계 동지 완벽하게 책임 지자" 중앙위, 분담금 2만원 인상 결정 |
"징계 동지 완벽하게 책임 지자" 중앙위, 분담금 2만원 인상 결정
[중앙위원회에 참석한 동지들이 앞장서서 투쟁하다 희생된 동지들을 끝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기 위한 분담금 인상안 등에 대해 표결하고 있다.]
“징계동지 완벽하게 책임지자”
중앙위, 분담금 2만원 인상 결정
2005년1월부터 2년간 한시적… 대의원대회 통해 확정
희생자구제규정 개정해 조직적결합력 강화방안도 마련
배제징계(파면-해임) 389명 포함, 모두 1444명에 달하는 징계 동지들을 완벽하게 책임지기 위한 14만 동지들의 결의가 모아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길, 이하 공무원노조) 중앙위원회는 12월28일 17차 회의를 열고 희생자 구제기금 확충을 위해 ‘조합원 1인당 중앙 분담금’을 2만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중앙분담금 2만원 인상은 1월6일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통과하는 즉시부터 2006년 12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중앙위원회는 또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를 신설키로 하고, 박기한 경기본부 안산시지부장의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장 선임에 동의했다.
중앙위는 이와 함께 헌신적으로 투쟁한 희생자 동지들에 대한 조합의 의무를 재확인하고 이들의 조합 내 복무, 조직적 결합력 강화 등을 위해 희생자구제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희생자구제규정에는 ▲“조합은 희생자에 대한 보상 외에 신분의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하여야 한다.”는 ‘조합의 의무’ 조항과 ▲“희생자는 성실하게 조합 활동에 복무해야 한다.”는 ‘희생자의 복무’ 조항, ▲“조합 공식기구의 결정사항에 반하게 행동하여 조합에 피해를 입힌 자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임집행위원회의 동의로 희생자구제기금 지급을 제한하거나 중지할 수 있다”는 ‘지급의 제한’ 조항 등도 신설됐다.
한편 중앙위는 고성배 민영화저지특별위원장의 선임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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