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성명서[군의회 감사원 감사와 관련하여] |
성 명 서
"혈세 낭비로 상처받은 군민을 어찌 할 것인가"
철원군의회 감사원 감사와 관련하여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척결"을
슬로건으로 조직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철원군지부 500여 조합원은
분개하지 않을수 없다.
아울러 우리 조합원 일동은 이번일을 계기로 부단한 자기반성과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탈피하고 소신행정과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매진할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다짐한다.
감사종료 이후 우리 철원군지부는 수많은 질타속에서도 1개월여기간을
두고 사안 전모에 대한 일말의 양심선언을 기대했건만 5만여 군민앞에
사과는커녕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만으로 일관하는 군의회의 대응에 대
하여 철원군지부는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군민들의 삶과 질의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철원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야 할 의원들이 그간의 잘못된 관행이 관습으로 자리잡은
구시대의 인식을 타파하지 못한채 당연한 것처럼 혈세낭비를 하였다.
이것은 급변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 하겠다!
군의회에 묻고 싶다!
현재의 철원군의 시장경제 침체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 보았는가?
철원군 발전을 위해서 의원 발의를 해보았는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철원군지부에 조합원들이 질타하고 신임도까지
위협받으면서도 500여 조합원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구내식당을
왜 재개설하지 못하고 있는지 아는가?
우리모두가 고민하고 아파해도 부족할 시기에 혈세낭비를 한것은
중대한 사안이라 하겠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철원군지부는 강력히 촉구한다!!!
금번 발생된 불미스런 사태를 누구의 잘못으로 탓하지 말고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길 것이 아니라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상처받은 5만여
군민을 위하여 정중히 사죄하고 실추된 철원군 명예회복과 발전을
위해서 의원은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05. 09. 1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철원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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